'민방위 교육'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온라인 교육으로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올해에는 대면 민방위 집합 교육이 진행되는 해로 4년만에 재개되었습니다. 지금부터 국가 안보 및및 각종 재난상황 대비를 위한 민방위 교육 듣는법을 핵심만 알려드립니다.
먼저 민방위 몇년 차인지 확인합니다.
예비군이 종료된 다음 해부터 민방위 1년차인데 학교 재학 여부나 외국 출입 기록 등 각종 개인적 사유가 해당 주소지 동 주민센터의 민방위 관련 프로그램에 반영이 안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확실한건 네이버카카오 통지문이나 등기 우편으로 발송된 교육 통지서입니다. 그래도 정보를 알 수 없다면 주소지로 되어 있는 해당 동 주민센터로 전화하셔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교육 장소 확인 방법
1-2년차는 집합교육을 들으셔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지정 일자에 교육이수가 불가능하다면 다른 교육 일정에 참석하셔도 됩니다.(별도의 신청과정 필요없고, 다른 지자체라도 가능). 예를 들면 서울에 사는 사람이 전라도 교육에 참석하셔도 인정됩니다.
3년차 이상~만40세 까지는 사이버교육을 들으시면 됩니다.
이번달 말일 6월 30일까지 사이버교육센터(www.kcmes.or.kr) 접속 후 지역선택, 본인인증을 거쳐 동영상을 시청하면 됩니다. 본인이 사는 지역을 선택해도 오류로 인해 교육을 들을 수 없다면 1566-8448에 전화해 지역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집합교육 준비물 및 유의사항
- 절대 지각하시면 안됩니다. 지각하시면 아예 참석이 인정 안될 수 있습니다.
- 옷은 일상복 아무거나 입으시면 됩니다.
- 핸드폰과 신분증만 가져가시면 됩니다.
- 다른 지자체 교육 참석시에 별도의 신청과정 필요없습니다.
민방위 교육 연락이 오지 않아 교육을 못 받았을 때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는데 전산 오류로 아무런 모바일 연락도 오지 않고 등기 우편물도 오지 않았다면 그 사실 자체가 내년 과태료를 내지 않을 수 있는 근거가 되므로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6월말까지 해외에 있다면?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에게 동 주소지 주민센터로 가서 교육 면제 신청서를 작성하라고 부탁하면 해결됩니다. 불가능한 경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법을 문의하여 메일 등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