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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국어생활5

봬요, 뵈요, 봬어요, 뵈어요 구분하는 방법 외국인이 한국어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모르네, 모르면, 모르더라, 모르는구나'와 같이 어간이 어미와 결합하면서 그 모습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봬다'와 '뵈다'의 경우도 '뵀다'라고 적기도 하고, '뵌다'라고 적기도 하기 때문에 어간이 결합하는 원리를 알지 못하면 왜 맞춤법이 달라지는지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어간과 어미와 같은 용어를 잘 모르더라도 국어를 사용하는 한국인이라면 구분하는 방법을 한두번만 제대로 익히면 앞으로 '뵈다'를 사용할 때 편리할 거라 생각합니다. 봬요, 뵈요, 봬어요, 뵈어요를 간단히 구분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봬요, 뵈요 구분법 첫 번째: 해요-봬요, 하요-뵈요는 한 세트 ▶ 봬, 뵈 중에서 어떤 것을 찾아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해'.. 2024. 2. 13.
결재 결제 쉽게 외우는 방법 회사에서 업무를 보다보면 '결재'라는 단어를 자주 쓰게 됩니다. 하지만 '결재'와 '결제'가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에 혼동하여 잘못 사용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결재'와 '결제'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고, 외우는 방법만 한 번 숙지한다면 다음에는 헷갈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시로 사용하는 단어의 맞춤법을 올바로 인식하여 공적인 자리에서 맞춤법을 틀리지 않도록 몇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결재 / 결제 의미 결재 (決裁) "과장님, 제가 올린 보고서 결재 부탁드립니다." '결재'는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사가 부하직원이 제시한 안건을 승인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결재'가 실제로 이루어질 떄에는 회사나 조직에서 윗사람이 안건을 허가하는 의미의 서명을 하거나 도장을 찍게 됩니다. 한자를 .. 2024. 2. 9.
가방을 매다 메다 정말 쉬운 구분법 '메다'와 '매다'는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지만, 막상 글자로 표현하려고 하면 맞춤법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방을 매다' 인지 '가방을 메다' 인지, '안전벨트를 매다' 인지 '안전벨트를 메다'인지 올바른 맞춤법이 헷갈린다면, 몇 가지 원칙만 암기해 두면 그때 그때 적용하여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다'와 '메다' 둘 사이에 무엇을 써야할 지 헷갈리는 경우 올바른 맞춤법을 알기 쉽게 예시와 함께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다, 메다의 의미 '메다'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가방 등의 물건을 어깨에 올려 놓거나 얹어 놓을때 ② 목이 막힐 정도로 감정이 올라올 때 · ▶ 가방을 메다/ 너무 슬퍼 목메어 울었다 '매다'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끈과 같은 것으로.. 2024. 2. 4.
며칠, 몇일 맞춤법 구분하는 쉬운 방법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한국어 문법 중 하나는 '며칠'과 '몇 일'의 구분입니다. 이 두 표현은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결론부터 밝히자면 '며칠'이 맞는 표현입니다. 왜 '며칠'은 되고 '몇일'은 안되는지 유래를 알아보고 실제 언어 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며칠, 몇일의 올바른 사용법을 읽히고 '며칠 전', '몇일 전'과 같은 다른 예시들도 올바르게 지켜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며칠'과 '몇 일'의 구분법 '몇일'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말입니다. '며칠'만 맞는 단어입니다. '며칠'의 의미: '며칠'은 '그달의 몇번째가 되는지', 또는 '기간'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월급날이 며칠인가요? ▶ 월급날이 '그달의 몇번째가 되는지' 확인하는 의미 -올해 벚꽃은 몇일쯤 필까? 이번 벚꽃은.. 2024.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