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기승인 무더위로 곳곳의 가정에서 냉방기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정부는 국제 에너지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지난달 전기요금을 1kWh 당 8.0원 꼴로 인상하였습니다. 평균적으로 4인 가구 기준으로, 인상 후 월 전기요금이 약 3천원가량 늘었난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에어컨을 전기세 낭비하지 않고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세를 절약하는 에어컨 사용 팁
- 에어컨 전원을 켜고 5-8분가량 창문을 열고 닫아야 기존의 더운 공기가 외부로 방출되어 좋습니다.
- 첫 가동시 강풍으로 틀고 희망하는 온도에 도달하였을 때에, 약품으로 바꾸어 내부 온도를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장기간 미사용 기기는 전원 코드를 뽑아주야 합니다. 기기를 실제 사용하지 않더라도 전원 코드가 꼽혀있다면 그 분량만큼 전기세가 발생합니다.
-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에어컨 종류와 상관없이 '강하게, 저온으로' 트는 게 제일 효율적입니다.
에어컨 종류에 따른 전기세 절약법 (정속형 에어컨 / 인버터형 에어컨)
에어컨은 종류에 따라 절약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종류에는 크게 정속형과 인버터형이 있습니다.
정속형 에어컨- 껐다 켜도 좋습니다.
정속형 에어컨은 주로 2011년 이전 생산된 제품이 이 계통에 속해있습니다. '정속형'은 계속하여 실외기를 풀파워로 가동하는 방식입니다. 모터가 일정한 속도로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희망 온도에 도달해도 100% 출력으로 가동돼, 일정 간격을 두고 껐다 켜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단계가 없고 항상 100% 가동을 위해 모터가 달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인버터형 에어컨-한번 키면 계속 켜 놓는 게 좋습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실내 온도가 희망 온도에 다다르면 전력을 최소한으로 써서 소모를 줄이며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껐다 껴기를 반복하지 않고 계속 켜둬야 전기세가 절약됩니다.
이 종류의 모터는 정속형과 다르게 중간 단계의 조절이 가능하여, 한번 켜면 장시간 사용할수록 전기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인버터형 제품은 상대적으로 제품 가격이 비싼게 단점입니다.
외출 2시간한다면 인버터형 제품을 켜 놓고 가는 게 유리합니다.
정속형 에어컨과 인버터형 에어컨 구분하기
2011년 이후 생산은 대부분 인버터형이지만 더 자세히 구분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제품 하단이나 후면에
- 정격능력(냉방능력): 최소3000w/ 정격 7200W : 이런식으로 몇가지 숫자로 구분되어 써 있으면 인버터형입니다.
- 정격능력(냉방능력): 3000W : 이렇게 한 경우의 숫자만 적혀 있으면 정속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