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우연히 김훈하 약사님의 항암 식단을 접하고 지금 환자는 아니지만 착즙 주스가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되어 휴롬 착즙기 H300을 구입했습니다. 한 달이 넘는 시기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착즙 주스를 갈아 마시는 데에 용한 후기를 남겨드립니다.
휴롬 착즙기 H300 딥그린 색상 구입
휴롬 착즙기는 쿠*에서 30만원 초중반대로 구입하였습니다. 크게 정보 없이 검색해서 구입했는데, 화이트 색상의 가격은 몇 만 원 더 비싸게 팔고 있었습니다. 색상은 크게 상관없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몰에 등록되어 있는 '딥그린' 색상을 구입하였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 만족하였습니다.
먼저 부품들을 세척해 준 후 위의 사진과 같은 '멀티 스크루를 하단부에 넣어 줍니다. 설명서가 필요없을 만큼 생김새가 직관적이고 조립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 후 앞서 넣었던 '멀티 스크루'와 아귀가 맞는 '상단 스크루'를 넣어서 일체화시킵니다. 하단부는 이걸로 완성입니다.
그러고 나서 위의 드럼과 합체시켜 줍니다. 상단 호퍼의 손잡이를 하단 드럼의 손잡이보다 살짝 뒤쪽으로 합친 후 손잡이 부분이 일직선이 되게 돌려주면 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크게 상단-하단 그리고 본체로 이루어져 있는 간단한 모습입니다. 위의 동그란 구멍 크기에 맞추어 야채나 과일을 썰어서 착즙을 시작하면 됩니다.
휴롬 착즙기 H300 소음 들어보기
다음은 착즙할 때 실제로 나는 소리를 담아 보았습니다. 그동안 믹서기를 사용해 왔었는데 믹서기에 비해서 아주 조용한 편입니다. 갈리는 소리가 아니라 찌걱찌걱 돌아가는 소리라 부엌에서 사용하였을 때 방에서 들리지 않는 수준입니다.
휴롬 착즙기의 장점
- 믹서기에 비해 소리가 조용하고 빠르게 주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 과일, 채소 그대로를 섭취하는 것이 비해 착즙 주스를 만들어 섭취하면 소화 흡수율이 증가하고 소화시간이 단축됩니다.
- 스크류와 찌꺼기가 나오는 배출구 세척이 편리한 편입니다.
휴롬 착즙기의 단점
- H300 모델은 슬림모델에 비해서 부피가 크고 무거운 편입니다. 한번 갈 때마다 제품을 비치하고 치우려고 했는데 본체가 무거워서 그냥 고정 자리에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 착즙기 부속품이 크고 착즙 찌꺼기도 많아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자주 해줘야 하고 설거지도 대규모로 진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