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단 맛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밤’은 누구나 즐기기 부담없는 간식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유독 인기인 이 '밤'도 건강에 엄청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건강에 유익이 되는 점을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
밤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페놀산 성분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스트레스를 예방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특히 밤껍질에는 항산화의 대명사인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밤껍질을 갈아서 피부 팩으로도 사용했던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2.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생성을 막고, 피로를 해소해 줍니다.
3. 이뇨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밤을 먹으면 특유의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이 이뇨작용에 도움을 줘 체내 수분의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소변 문제로 복부 팽만감이 느껴질 때에 밤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밤껍질에 이뇨작용을 돕는 성분이 집중 함유되어 있습니다.
4. 심혈관 질환 예방
밤을 섭취하면 혈압을 조절해주어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위장 기능 강화
밤속에 있는 단 성분이 소화를 촉진하여 주고 위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효소가 작용합니다. 배탈이 났을 때나 환자가 기력을 회복할 때에 영양보충을 위해 섭취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특히 밤껍질을 물에 달여 먹어도 위를 보호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6. 영양 보충
밤은 탄수화물, 섬유질, 칼슘,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온갖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비타민 B1과 면역력 향상에 좋은 비타민 C, 성장 촉진 비타민 D가 풍부합니다.
7. 향균작용
밤껍질인 율피에 풍부한 ‘타닌’이라는 성분으로 박테리아에 대항하는 향균 작용으로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8. 인지장애 회복
밤의 속껍질인 ‘율피’에는 인지장애 회복과 뇌 신경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밤 섭취시 유의사항
- 밤의 껍질인 율피를 먹을 때에는 밤을 말린 후 속껍질을 끓여 껍질은 걸러내고 끓여야 하고, 떫은 맛을 덜기 위해 꿀을 타서 마시면 좋습니다.
- 삶은 밤이 아닌 생밤을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위장 장애가 올 수 있으니 굽거나 삶는 방법을 거쳐야 합니다.